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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대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by 플레이앤라이프 2022. 11. 22.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2022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공식 포스터, 사진 제공 쇼노트

 

 

 

 

 

작품 소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가문 간의 갈등을 맨해튼 서부 외곽 지역의 인종 갈등과 갱단 간의 갈등으로 대체하여 만든 미국의 뮤지컬이다. 아서 로렌츠의 각본, 레너드 번스타인의 작곡, 스티픈 손드하임, 제롬 라빈스가 안무를 맡았다. 당시에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했고 196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줄거리

1950년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슬럼가, 어퍼 웨스트사이드(Upper West Side)의 링컨 스퀘어가 배경이다. 폴란드계 백인 갱단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 계 갱단 '샤크파', 이 두 십 대 갱단은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제트파에 속해있었지만 갱스터 활동을 그만두고 평범히 살고 있던 토니는 친구인 제트파 리더 리프의 부탁으로 댄스파티가 열리는 체육관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샤크파 리더 베르나르도의 여동생 마리아를 만난 토니는 첫눈에 반한다. 이때 몰래 만나서 사랑을 노래하는데 이때 부르는 노래가 바로 'Tonight'이다.

리프와 베르나르도는 다시 싸울 것을 결정한다. 이 소식을 들은 토니는  싸움을 말리기 위해 그들이 모이기로 한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리프와 베르나르도 간에 싸움이 벌어져 베르나르도는 리프를 죽이고 만다. 이것을 본 토니는 친구인 리프의 죽음에 분노하여 엉겁결에 베르나르도를 찔러 죽이고 도망친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마리아는 절망한다. 토니를 만난 마리아는 두 사람은 함께 싸움이 없는 곳으로 떠나자고 약속한다. 마리아는 베르나르도의 연인이었던 아니타에게 토니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니타는 토니가 일하던 술집으로 찾아갔다가 그곳에 모여있던 제트파에게 성추행당하게 되고 아니타는 치노가 마리아를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돌아간다.

마리아가 죽었다는 소식에 토니는 달려 나가 치노를 찾고 결국 복수의 칼을 갈던 치노는 토니를 총으로 쏜다. 마리아는 토니의 시신을 안고 절규하지만 너무 많은 희생을 치른 뒤였다.


등장인물

토니(Tony)
백인이지만 폴란드계 이민자다. 본명은 안톤이다. 원래는 제트파 리더였다. 작품 속에서는 갱스터 활동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원작의 로미오 역할이다. 
한국에서는 류정한이 1997년 이 역으로 데뷔했다. 1961년 영화에선 리처드 베이머가 토니를 연기했다.

마리아(Maria)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족과 함께 이주해왔다. 오빠를 졸라 나간 체육관 댄스파티에서 토니와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결국 토니를 잃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원작의 줄리엣 역할이지 죽지는 않고 살아남아서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961년 영화에선 나탈리 우드가 연기했다.

아니타(Anita)
베르나르도의 연인.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왔다., 돈을 벌어서 미국에 정착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나르도가 죽고, 제트파에게 모욕당한 후 미국에 대한 꿈을 버린다. 1961년 영화에선 리타 모레노가 연기했다.

베르나르도(Bernardo)
샤크파 리더. 인종차별 때문에 아니타와 정반대로 돈을 많이 벌어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프를 죽이지만 토니에게 죽게 된다. 1961년 영화에서는 조지 샤키리스가 연기했다.

리프(Riff)
제트파 리더. 백인 하층민 출신의 갱스터로 토니와 친하며 서로 많이 의지한다. 

치노(Chino)
샤크파 소속의 갱스터이자 베르나르도의 친구이다. 마리아한테 관심이 있다. 베르나르도도 치노와 마리아를 맺어주려고 한다. 베르나르도의 복수를 위해 토니에게 총을 쏜다. 

쉬링크 형사
이 지역 관할 경찰서 소속의 형사. 틈만 나면 싸움을 벌여대는 두 갱단을 매우 못마땅해한다. 

닥 아저씨
토니가 일하는 가게의 주인장. 토니와의 연 때문에 제트파가 이곳을 아지트 삼는다. 폭력을 일삼는 제트파에게 '너희들의 쓸데없는 싸움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이냐'며 꾸짖기도 한다. 



넘버

1막
Prologue
Jet Song
Something's Coming
The Dance At The Gym
Maria
Tonight
America
Cool
One Hand, One Heart
Tonight (Reprise)
The Rumble Dance

2막
I Feel Pretty
Somewhere
Gee, Officer Krupke!
A Boy Like That
I Have Love
Taunting
Finale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화면 캡처

 

 

 

 

 

작품 소개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영화화한 미국의 뮤지컬 드라마 영화이다. 1961년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에서 제작, 로버트 와이즈와 제롬 로빈스가 공동으로 연출했다. 
브로드웨이에서 대성공을 거둔 뮤지컬 영화로 셰익스피어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의 젊은 세대로 바꾸어 놓았다. 뉴욕의 조감 이동 촬영으로부터 시작되는 로버트 와이즈의 연출은 산뜻하다. 두 패가 대결하는 장면을 비롯하여 젊은 출연자들을 다이내믹하게 움직인 제롬 로빈즈의 안무,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까지 뮤지컬 영화로서 최고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다.
아카데미에서는 작품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등 10개 부분에서 수상하였다. 미국 영화 연구소는 1998년 100대 영화에 선정하였으며 2007년 재선정에서도 뽑혔다.
2021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토니 쿠슈너가 각본을 맡아 새로운 버전으로 개봉했다. 아서 로렌츠와 스티븐 손드하임 뮤지컬을  두 번째로 각색한 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

뉴욕의 웨스트사이드의 불량소년 제트파의 대장 리프(러스 탬블린)와 샤크파의 대장 베르나르도(조지 차킬리스)는 라이벌 사이이다. 친구 토니(베이머)는 착실한 젊은이로서  베르나르도의 여동생 마리아(우드)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토니는 리프와 베르나르도의 결투를 만류하려 하지만 결국은 두 사람을 죽게 된다. 베르나르도를 죽이게 된 토니는 하는 수 없이 마리아와 함께 도망치고자 하나 그녀가 죽었다는 오보를 접하고서 절망한 채 스스로 치노 앞에 나타나서 살해된다.


출연(1961년 작품)

마리아 - 나탈리 우드
토니 - 리처드 베이머
리프 - 러스 탬블린
아니타 - 리타 모레노
베르나르도 - 조지 샤키리스
슈랭크 경위 - 사이먼 오클랜드
닥 - 네드 글래스
크럽키 경관 - 윌리엄 브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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